시상식 개최···도봉래미안 등 우수상 5개 포함 17개 단지 감량우수 공동주택 선정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우수단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서울 도봉구는 지난달 27일 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2019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봉유원(감량률 50%), 도봉래미안(감량률 44%) 아파트를 비롯해 우수상 5개 단지, 장려상 10개 단지 등 총 17개 단지가 감량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에는 관내 공동주택 140개 단지가 참가했다.

평가는 5월부터 9월까지의 전년대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을 비교해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했으며, 시행결과 전년대비 전체 245톤, 약 5.2%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도봉구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공동 및 일반주택에 세대별 종량제 시행, 음식물자원화센터 견학 활성화 등의 다양한 감량사업을 추진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15년 3만1945톤에서 2019년 2만5237톤으로 약 6700톤을 감량했다.

도봉구는 앞으로 세대별 종량제에 미참여 중인 나머지 공동주택도 세대별 종량제에 참여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일반주택 지역의 세대별 종량제 확대 시행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골목길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 도봉구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음식물쓰레기 뿐만 아니라 비닐, 플라스틱 사용도 줄여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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