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감계힐스테이트3차·마산교방상록

7개소 신규인증, 유공시민 15명 표창수여

2019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우수단지로 선정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경남 창원시는 5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2019년도 저탄소 녹색 파트 인증사업’ 참여 우수아파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범지구적 문제로 대두된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실천을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한 창원시가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 역점시책이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23개 아파트가 참여했다. 창원시는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아파트별 전기·상수도 절감률, 탄소포인트제 참여율, 녹색활동실적, 주민참여율 등 13개 부문에 대해 경진대회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날 시상식은 참여아파트 주민, 그린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의창구 감계힐스테이트3차, 마산합포구 마산교방상록아파트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진해구 한림리츠빌, 의창구 피닉스포레아파트가, 장려상은 현동LH아파트, 봉림휴먼시아2단지, 경화두산위브, 대방개나리1차, 창원도계휴먼시아, 진동협성엠파이어, 남양동우성아파트, 월영SK오션뷰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종합평가 점수 80점 이상인 감계힐스테이트3차 등 7개 아파트에 대해서는 저탄소 녹색아파트로 공식 인증하고 인증패를 수여하고 유공시민 15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수여하는 전기/상수도 절감 최우수상은 의창구 송정주공아파트, 진해청안해오름, 봉림휴먼시아2단지 아파트가 각각 수상했다.

추진성과로는 전기절약을 위해 지하주차장과 각 세대별 LED등 교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총 66회의 아파트 소등행사 실시, 물 사용량 절감을 위하여 빗물이용시설 설치 및 참여아파트 1만4451세대 중 8208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가입률이 57%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 조현국 환경녹지국장은 “녹색아파트 인증사업은 주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이므로 주민공동체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아파트가 참여해 녹색생활 실천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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