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입주민 안전 확보···에너지 절감 효과도 봐

교체된 LED등 <사진제공=학2마을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광주 동구 학2마을아파트(관리회사: 목송산업개발, 입주자대표회장 조광흠)가 지난달 18일 단지 내 보안등 LED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학2마을아파트의 탄소포인트제 가입률은 전체 주민의 84%에 달하며 지속해 가입을 권장하기 위해 미 가입 세대에 안내문과 신청서를 전달하고 새로 전입하는 입주 세대에도 권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통해 2016년에 이어 2019년에  탄소포인트제 우수 가입단지로 선정돼 전기료 절약에 따른 인센티브와 상금 350만원을 받게 됐다.

학2마을아파트는 지원받은 350만원으로 단지 내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기존 보안등보다 더 밝은 등이기에 주민들이 밤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으며, 더 적은 수의 등을 필요로 하게 돼 결과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더 효과를 보기도 했다.

아파트 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는 손수철 학둥지 대표는 “태양광 설치, 전기차 충전소 설치,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자원순환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에너지 자립 단지가 될 수 있도록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이 협력하며 모두 함께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아파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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