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단지에 400세대 미만 럭키염주아파트, 400세대 이상 호반리젠시빌 2차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광주 서구는 ‘2019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7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실적 평가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7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00세대를 기준으로 2개 그룹별로 구분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도 동기간 대비 감량률이 높은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40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서 최우수는 화정동 럭키염주아파트, 우수는 금호동 우미호반아파트, 장려는 금호동 명지아파트가 선정됐다.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는 최우수에 금호동 호반리젠시빌 2차, 우수는 금호동 대주파크빌, 장려는 동천동 동천마을 6단지가 선정됐다.

서구는 선정된 감량 우수 공동주택 6곳을 대상으로 이달 중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1개월분의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차등감면과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개소별 5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감량률을 30% 이상 달성한 양동 금호2차아파트도 수수료를 30% 감면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년도 대비 703t의 감량 효과가 나타났으며, 공공 처리비 기준 32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 서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감량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에서는 RFID 기반 세대별 종량제 시행과 구 감량 시책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