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문화정보협회, 제2회 경리 경진대회 개최

한국주거문화정보협회는 30일 제2회 관리소경리 전산 경진대회를 개최, 우수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경희 기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한국주거문화정보협회(회장 진승한)는 지난달 30일 안산대학교 진리관에서 공동주택 등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제2회 관리소 경리 전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리사무소 경리 및 회계관계자의 전문성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협회소개, 경진대회, 시상식,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도전자들은 관리소 ERP 평가시스템을 이용해 회계, 검침, 결산, 부과, 부과명세서 등 5개 핵심 실무 역량을 40분간 겨뤘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장에서 관리소 회계 퀴즈를 해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대회 결과 김미란 씨(한빛종합관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어 상금 20만원과 트로피, 상장을 받았다. 이주연 씨(태룡에스디)는 우수상을 받아 상금 10만원과 상장을, 강덕미 씨(쌍용개발)와 최자연 씨(우리벤처타운, 직영관리)는 장려상으로 선정돼 상금과 상장을 얻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미란 씨는 "경력은 얼마 되지 않지만 그간의 회계경험을 기반으로 시험을 치른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 업무적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이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 진승한 회장은 아파트 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하이브리드 회계'를 제시하고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하이브리드 회계는 영리와 비영리 회계를 함께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주거문화정보협회는 아파트회계 및 집합건물회계 민간자격검정 ‘공동주택ERP회계운영사’와 ‘관리소ERP운영사’를 운영하고 있다.

경리 경진대회 경기 모습. <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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