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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등 놀이터 모래에서 기생충 검출주기적 모래 소독·야생동물 방지펜스 설치 등 대책 당부
승인 2019.11.29 17:59|(1272호)
고경희 기자 gh1231@aptn.co.kr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놀이터 모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1월 초까지 어린이 놀이터 등 경기도 내 아동이용시설 127개소에 있는 모래를 대상으로 기생충 및 기생충란 포함 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3개소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초등학교 운동장(96건) ▲어린이공원(13건) ▲유치원(11건) ▲아파트 단지(5건) ▲어린이집(2건) 등으로, 기생충(란)이 검출된 곳은 유치원 모래놀이터 2개소와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1개소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출원인을 분석한 결과 고라니, 고양이 등 야생동물의 배설물이 매개체일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산에 인접한 유치원이나 아파트 단지 등 상대적으로 야생동물 접근이 용이한 지역에 위치한 지역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며 ▲주기적인 모래 소독 및 교체 ▲음식물 및 배설물 제거 ▲야생동물 방지펜스 설치 등 모래 오염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3년간 경기도내 기생충(란) 검사결과 부적률은 각각 6.0%(17/283), 4.5%(8/178), 2.4%(3/127)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방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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