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공동주택 관리업체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우리관리 사내 봉사동호회인 해피우리봉사단(단장 김수태)은 20일 오전 11시 안양권 LH 다가구등 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관리소장 윤경상)를 방문해 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봉사단이 이번에 기증한 생필품과 두유 342박스는 올 한 해 동안 해우봉 단원들이 매월 납부한 회비 중 일부를 사용해 마련한 것이다. 기부된 물품은 오는 30일 ‘해피우리봉사단 행복 택배’ 행사를 통해 안양권 LH 다가구등 매입임대주택 거주민 중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단 김수태 단장은 “해피우리봉사단은 그동안 안양 지역 내 장애인, 경로당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정기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기부활동은 봉사단의 활동영역을 한 단계 넓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이웃들과 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