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육 강화 위해 민·관 손잡아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우철식 ㈜엠시에타개발 대표가 태영데시앙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광명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광명시는 12일 시장실에서 ㈜엠시에타개발과 ‘광명역태영데시앙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우철식 ㈜엠시에타개발 대표, 박현영 ㈜엠시에타 대표, 신명근 광명역태영데시앙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시는 태영데시앙아파트 입주예정자 과반수(세대수의 56.13%)의 동의를 얻어 관리동 의무어린이집을 무상임대로 20년간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는 내년 2월까지 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3월중 정원 82여명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뉴타운 및 재건축으로 인한 공동주택 단지 내 관리동 의무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통해 공보육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게 도와준 ㈜엠시에타개발과 광명역태영데시앙입주예정자협의회, 지역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명근 태영데시앙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은 “질 좋은 보육을 제공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단지 내에 설치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 광명시에 감사드리며, 지역주민과 학부모님께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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