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11일 이메일 접수

‘제2회 LH가든쇼’ 홍보포스터 <사진제공=환경과조경>

다음달 13일 9작품 선정…
내년 5월 13일 최종 심사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 평택시가 주최하고 (주)환경과조경이 주관하는 ‘제2회 LH가든쇼’ 작가정원 작품공모가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제2회 LH가든쇼’는 품격 있는 작가정원 조성을 통해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그린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주민밀착형 공공정원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 5월 15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동말근린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정원, 경계를 품다’로, 참가자들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만의 장소적 특성을 담아낸 정원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작가정원 규모는 1개소당 150㎡ 내외로 4500만원(부가세 별도)의 조성비가 주어지고 정원안내판, 관수설비 및 전기설비가 지원된다.

공모에서는 ▲공공정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가능한 창의적인 디자인 ▲주민밀착형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용이한 디자인 ▲구조적으로 안전한 디자인이 요구된다. 특히 유지관리가 어려운 디자인은 심사에서 감점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도시, 건축, 환경, 산림, 산업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다. 선정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 조성이 가능해야 하고, LH 가든쇼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 단독 참여를 원칙으로 하지만 식재와 시설물 분야 각 1명씩 보조를 등록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음달 13일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9작품은 다음달 17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9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최종 심사는 2020년 5월 13일에 진행되며 각 작품별 작품 설명을 현장에서 실시하고, 작품 설명과 조성 작품을 참고해 현장 심사 후 개막식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대상 1팀에는 LH사장상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고, 금상 1팀에는 LH사장상과 상금 700만원, 은상 1팀에는 평택시장상과 상금 500만원, 동상 1팀에는 평택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 수상 작품은 2021년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개최 예정인 독일연방정원박람회에 이전 설치해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작품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 18시까지 환경과조경 이메일(klam@chol.com)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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