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평택용이2단지, 즐길거리·체험활동 가득한 행사 열려

신흥마을 e편한세상평택용이2단지에서 개최한 ‘신흥마을 이편한 이웃사랑 페스티벌’에서 버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e편한세상평택용이2단지>

버블쇼, 음악회 등···플리마켓도 진행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좋은 이웃을 만나고, 만들기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신흥마을 e편한세상평택용이2단지(위탁관리: 우리관리)에서 2일 ‘신흥마을 이편한 이웃사랑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행사는 평택시에서 실시한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시의 지원을 받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주최, 신흥마을 이편한축제기획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공연마당, 놀이마당, 나눔마당 등 다양한 내용의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체험마당에서는 한지전등 만들기, 자동차부스 체험, 청소년 직업테스트 등을 진행했으며 공연마당에서는 버블쇼, 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흥이라는 마을 화폐를 도입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취득하고 이를 이용해 먹거리 장터 등에서 사용해 공동체간 소속감을 강화하고 축제에 흥을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나눔마당을 통해 입주민들 스스로 물건을 사고파는 플리마켓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행사 중에는 소방서·경찰서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경찰차, 구급차 등을 배치해 자동차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이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견학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최영갑 회장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로 이웃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함 설치, 작은 도서관 개관, 이편한봉사단창단, 독서 모임, 작은 음악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해 입주민이 직접 나서서 화합하고 직접 실행하는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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