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리첸시아, ‘제1회 상생페스티벌’ 개최

부천 중동리첸시아아파트에서 '제1회 상생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사진제공=중동리첸시아>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입주민과 상가 입점주의 화합을 이끄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 부천시 중동리첸시아아파트(관리소장 김순태)는 26일 ‘제1회 상생Festival - 리첸시아별빛음악회’를 개최했다.

주상복합단지인 이 아파트는 2012년 입주 이래 상가동 불황 문제로 상가동과 주거동의 갈등, 하자 문제로 인한 갈등이 있어 왔다. 7년차인 현재는 하자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상가동과 주거동이 한마음으로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에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상생 협력의 계기를 만들고 이를 문화로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진행했다.

음악회는 팝페라콰르텟DS, THE BRIDGE 현악 4중주, iMaGe 국악퓨전 순으로 진행됐으며, 입주민들은 가을정취 물씬 풍기는 음악을 듣고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가와 연계해 ‘상생쿠폰’을 발행하고 상가입점주가 직접 행운권추첨에서 가게 홍보와 함께 추첨해 주는 코너도 마련해 상가활성화도 이끌었다.

설동순 입주자대표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근사한 공연을 즐기고 서로 따뜻한 덕담 나누면서 앞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하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호응을 얻어 지속적인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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