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컨퍼런스’ 열려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사진=주인섭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한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IoT 관련 다양한 상품을 소개·전시하는 자리로 다양한 업체에서 IoT 디바이스,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및 제품과 관련 서비스, IoT·AI 융합 솔루션 및 제품과 융합 보안 기술을 선보였다.

(주)라맥스에서는 아파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IoT 제품군을 내놨다. 이 업체는 그동안 디지털도어록, 가스 타이머 등의 제품을 생산했지만, 최근 들어 IoT 사물인터넷 제품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회사가 가진 기술력에 IoT 기술을 더했다. 이 회사에서 선보이는 IoT 스마트 플러그·전등 스위치·열림 감지 시스템과 IoT 도어락 서비스, IoT 가스락 서비스 등 IoT 사물인터넷 제품군은 모두 하나의 앱에서 제어 가능하다. 라맥스에서 개발한 IoT 사물인터넷 제품군은 현재 제작이 완료돼 내년 1월중으로 전파인증을 받은 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주)라맥스의 다양한 IoT 사물인터넷 제품군 <사진=주인섭 기자>

(주)다원디엔에스는 스마트플러그를 선보였다. 스마트플러그는 Wifi 공유기와 연결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집밖에서도 콘센트를 on·off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누적 전력 사용량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전월과의 비교를 통해 얼마나 전기를 사용했는지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AI 스피커와 연결을 하면 한결 더 편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주)트리플렛의 스마트 종합 방재 솔루션 OZO는 인공지능 카메라를 탑재해 불꽃, 연기를 초기에 감지하고 정확한 화재진단을 제공한다. 공기 질과 유해 화학물, 온·습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쾌적한 환경관리 가이드를 제공하기도 한다. 여기에 화재뿐만 아니라 유독가스 및 지진, 붕괴 등 다양한 안전진단 경보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 모든 기능을 핸드폰의 앱으로 조작·확인 가능하며, 24시간 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 이날 행사장에서는 ‘2019 사물인터넷 국제콘퍼런스’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사물인터넷의 공공-산업분야 각각의 적용사례 및 대응방향, IoT 기반의 기술 및 표준·보안 동향 및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제품 솔루션 발표회와 IoT 직무설명회 등 기업과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유익한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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