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북 청주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아파트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장과 감사 선출을 위한 온라인투표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50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입주자대표회의 선거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 있는 단지다. 회장과 감사 선거의 온라인 투표 비용에 대해 단지 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총 5개 단지를 신청 순으로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11월 29일까지 청주시청 공동주택과 주택관리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투표에 대한 절차 및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서비스 비용 지원으로 편리하고 투명한 아파트 선거문화 정착과 주민자치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