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화 및 고도화 통해 쾌적·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이 목적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왼쪽 세 번째)와 황만영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사진 왼쪽 네 번째)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7일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주택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관리의 다양화 및 고도화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사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체결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관리 고도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분야 협력,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한 업무체계 구축, 실태조사 및 연구 등 공통과제에 대한 상시 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체계적인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설립된 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2016년 이후 3년간 17만 건의 공동주택관리 상담과 304회의 동대표 교육을 실시했고, 521개 단지에 대한 컨설팅과 700개 단지에 대해 전자투표를 제공했으며, 1500개 단지의 장기수선계획 수립을 시스템으로 지원하고 있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렇게 구축한 LH의 공동주택관리 플랫폼에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프로그램이 더해지면 공동주택 거주자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H 백경훈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가 중앙정부·지자체·전문가집단·관리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의 허브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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