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포레샤인아파트 커뮤니티센터 장난감도서관 19일 개관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어린이들과 놀아주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청>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위례포레샤인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장난감도서관이 19일 개관했다. 이로써 송파구에는 잠실역, 오금동에 이어 세 번째 장난감도서관이 생겼다.

이는 박성수 송파구청장 공약 중 하나로 송파구에서 영유아 수가 가장 많은 위례 지역에 장난감도서관을 조성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에 송파구는 위례 장난감도서관에 700여 개의 장난감을 구비해 이용이 편리하도록 영역별로 나눠 장난감을 진열했다.

장난감도서관 옆에는 장난감을 활용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체험실과 열린육아방도 마련됐다. 놀이체험실에서는 자유롭게 장난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열린육아방에서는 부모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송파구는 부모들이 함께 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지역사회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난감을 빌리고 싶은 송파구민은 인터넷을 통해 회원가입 후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연회비 1만원을 내면 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예정인 장난감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2주 동안 장난감을 두 개까지 빌릴 수 있다. 놀이체험실과 열린육아방을 이용하고자 하는 송파구민은 인터넷을 통해 매월 1일 원하는 요일이나 시간대를 선택, 사전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18일에는 장난감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영육아 양육 부모들, 보육반장들이 참석하는 정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위례 장난감도서관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런 공간을 늘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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