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중과 협약 맺고 씨름부 후원금 전달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경남 진주남중학교를 방문, 씨름 꿈나무 육성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씨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직원 급여우수리로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해 진주 남중 씨름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은 16일 오후 경남 진주남중과 사회공헌 기금 후원협약을 맺고 씨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육 꿈나무 육성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통 민속 경기인 씨름은 1983년 ‘제1회 천하장사씨름대회’개최를 시작으로 프로씨름단이 속속 생겨나는 등 큰 인기를 누렸으나,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를 맞아 잇따라 팀이 해체되는 등 여전히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도 진주남중 씨름부는 1970년대 창단한 후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국내 최고의 씨름 명문 중학교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공단은 직원 급여우수리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진주남중 씨름부에 분기별로 씨름 꿈나무 육성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이 뿐만 아니라 이날 경남 진주시 미천지역아동센터와도 후원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미천지역아동센터와 인연을 맺고 직원 급여우수리를 활동해 정기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는 “공단은 승강기 안전전문기관으로 주어진 고유 업무를 철저하게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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