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아파트 텃밭 가꾸기 등 사례 접수

꽃 피는 서울상 공모 포스터 <이미지제공=서울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한해 마지막 이벤트인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개최를 위해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시민녹화 우수사례를 25일까지 공모한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민 주도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시내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공공청사, 건물·상가, 개인·공동주택(아파트) 등 생활공간 속에서 정원 조성, 텃밭 가꾸기 등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전시하는 행사다.

시민 누구나 응모 할 수 있으며, 주변의 우수한 사례를 추천해도 된다. 25일까지 사연과 사진을 담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제출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내달 22일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최종 시민녹화 우수사례 24팀을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꽃피는서울새내기상 6개 팀, 아름다운경관상 9개 팀, 으뜸가꾸미상 6개 팀, 꽃피는이야기상 3개 팀 등 총 24개 팀에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시상금은 총 4500만원이다.

올해는 특별히 시상 대상 중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사례를 추가 선정해 심사위원 특별상으로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비록 24개의 본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일정 요건에 부합한 대상지에 한해서는 상징적인 인증물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133-2131)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꽃과 나무를 심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동네 골목마다,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녹색과 자연을 함께 공유하며 웃음꽃이 피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응모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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