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촌·금호·하남시영아파트 3개 단지 3500세대 등 지원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광주광역시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위해 추경에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 26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초 본 예산 15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추경까지 국비 총 4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83억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공실 발생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확보된 예산으로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쌍촌·금호·하남시영아파트 3개 단지 3500세대의 기존 노후 시설의 발코니 새시 교체 및 설치, 욕실 안전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7기 광주다운 주거문화 시책사업을 반영한 전국 최초의 ‘수요자 맞춤형 세대별 철거 리모델링 사업’도 시비 2억4000만원을 지원해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광주시 김종호 건축주택과장은 “이번 국비 추경 확보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생활공간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입주민 삶의 질과 주거문화 수준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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