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 검사원이 빗물로 인해 침수된 승강기 피트 펌프를 통한 배수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승강기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가 배수펌프를 활용해 빗물 및 누수 등으로 인한 승강기 침수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등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 호남지역본부는 여름 시작과 함께 배수펌프를 구입, 관내 유지관리업체와 함께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에 빗물 등 누수로 인해 피트가 침수된 승강기의 피해복구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여름 태풍 프란시스코 내습으로 피트가 침수된 광주시 동구 푸른마을 공동체를 비롯해 8개 현장에 배수펌프를 동원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또 지난달 13일 광주 서구지역에 순간 정전이 발생해 많은 승강기가 고장을 일으키고 침수가 발생하자 배수펌프 지원은 물론 검사원들을 투입해 배수 작업 지원을 펼치는 등 여름철 빗물로 인한 승강기 사고와 고장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승강기안전공단 강영근 호남지역본부장은 “공단은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전문기관으로서 철저한 안전검사는 물론이고 검사 후 지속적인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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