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입주초기 유의사항·하자 체크리스트 등 담아

첫단추 공동주택관리안내서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국토교통부와 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신규 입주 단지에 꼭 필요한 공동주택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민원·분쟁 예방 및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 정착을 위한 ‘첫입주 단지에 추천하는 공동주택관리안내서’ 책자를 발간했다.

첫 입주 단지의 경우 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자치경험이 부족해 다양한 민원과 불필요한 갈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자치역랑을 짧은 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안내서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해 공동주택관리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책자는 제1장 입주 초기 유의사항, 제2장 하자 체크리스트, 부록(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안내) 등 총 108페이지로 구성됐다.

제1장에는 입주개시 이후 선거관리위원회 및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 관리이관 및 관리주체 선정, 관리규약 개정,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계획의 검토, 예산안 수립 및 회계감사 등 관리업무 흐름에 따라 꼭 알아야 할 내용과 핵심 팁을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정리했다.

제2장에는 하자보수 신청을 위한 입주민의 전유부분에 대한 사전 점검 체크리스트와 관리주체의 공용부분에 대한 하자조사 체크리스트를 각각 수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H 백경훈 주거복지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입주 초기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자치의결기구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자치규범인 관리규약과 하위규정의 제개정, 관리방법의 결정, 주택관리업자 및 경비·청소용역업자 등의 선정, 예산 및 사업계획의 수립, 장기수선계획의 검토 및 하자점검 등 공동주택 관리의 기반을 갖추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에 지원센터는 입주 초기 필요한 공동주택 관리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올해부터 ‘첫·단·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동주택관리안내서를 발간, 이 안내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 초기 단지에 유익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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