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자연앤롯데캐슬, 지역민 참여로 행사 개최

다산자연앤롯데캐슬 물놀이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수박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남양주시 다산자연앤롯데캐슬아파트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아파트 주민과 인근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롯데워터캐슬’ 물놀이 행사를 열었다.

지역 주민 간 화합의 축제가 된 물놀이 행사에는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플리마켓행사와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다산자연앤롯데캐슬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연령별 이용할 수 있는 간이 수영장 3개, 중대형 슬라이드 2개를 운영해 200여명의 아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웃 간 나눔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한 플리마켓 행사에는 4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깨끗한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주최 측에 기부하는 등 옛날 시골장터를 연상케 하는 진풍경을 이뤘다.

플리마켓을 통한 이익금은 과일,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으로 재탄생해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으며, 가장 인기 있었던 이벤트로 평가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동대표를 비롯한 입주민 자원봉사자, 우리관리 본사 직원, 인근 지역의 우리관리 소속 관리소장들의 안전요원활동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고 이웃의 화합을 위한 저층세대 주민들의 배려와 협조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실제로 행사기간에 안전사고나 축제로 인한 민원이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물놀이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우리 아파트는 입주 2년 밖에 안됐지만, 물놀이 축제 덕분에 많은 입주민들과 친해질 수 있었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다”고 호평했다.

조선규 관리소장은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민 간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다가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며 “동대표와 입주민 그리고 우리관리 본사 임직원과 인근의 관리소장들이 선뜻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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