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삼가동풍림·남양주별내별빛마을3-5단지

용인삼가동풍림아파트에서 진행된 '마술체험교실' 모습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집합건물 종합관리업체 우리관리 소속 사업장들이 단지 내에서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한 밥상, 여름방학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경기 용인삼가동풍림아파트는 방학을 맞이한 단지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배우는 마술체험교실’을 주 1회 운영하고 있다.

단지 내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반 참여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도 강좌를 개방함으로써 ‘아파트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특강’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오진숙 관리소장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과학의 원리를 통해 신비로운 마술 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용신시의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마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덕분에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남양주별내별빛마을3-5단지에서 '행복한 밥상 급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이와 함께 남양주별내별빛마을3-5단지아파트는 단지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14일까지 ‘행복한 밥상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은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 자녀 등 단지 내 어린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고자 마련된 이다.

주 1회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함께 밥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 아파트 작은도서관 홍종진 관장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요리교실은 소떡소떡, 주먹밥 등 간단한 음식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희숙 관리소장은 “행복한 밥상은 LH에서 공통적으로 주관하는 사업이지만 우리 아파트의 경우 요리교실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다”며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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