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경남문화예술회관과 할인 협약 체결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 경남지부>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경남지역 임대주택 입주민은 앞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이 기획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지역 입주민의 문화생활 활성화 및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체결 내용에 따르면 문예회관은 경남지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에게 문예회관이 기획하는 공연에 대해 관람료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LH는 문예회관이 각종 공연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문예회관의 공연 관람을 원하는 입주민은 티켓 구매 시 LH로부터 발급받은 계약사실확인원과 계약자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지역의 대표적 문화기반시설로써 1528석의 대공연장과 2개의 전시실 등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10~12회의 뮤지컬, 발레,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기획·제공하고 있다.

강동옥 문예회관 관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을 드리고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문화예술 인구가 확대돼 지역민들이 좋은 공연을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LH 경남지역본부 윤병주 주거복지사업단장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문화 혜택을 누림으로써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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