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대상 알뜰쇼핑 할인전 진행

알뜰쇼핑 할인전 <사진제공=LH>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생활플랫폼 ‘내친구(lhfriends.or.kr)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화성시 일대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알뜰쇼핑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친구’는 LH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단지별 커뮤니티 운영과 임대료·관리비 조회, 하자접수 등 각종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구축한 모바일 기반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화성시 소재 임대아파트 3만 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특히 ‘알뜰쇼핑 서비스’를 운영해 입주민에게는 저렴한 물품 구매 기회를 주고 사회적경제 조직, 우수 중소기업에는 물품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거래 통로도 제공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농수산물·생활필수품 기획전을 통해 우수중소기업의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있어 알뜰 쇼핑에 대한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 서비스는 매출액의 3%를 입주민을 위한 주거복지 서비스에 재투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내친구 알뜰쇼핑 할인전’에서는 주요 식료품과 서큘레이터 등 생활가전을 최대 71%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신규 가입하거나 물품을 구입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할인전 외에도 다음달 중순에는 추석 선물 대전이 열릴 예정으로, 과일 등 특산물과 생활용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할인전과 별도로 ‘내친구’에서는 사회적 경제 조직 상설 기획관을 운영하며 39개 업체의 상품 98종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의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LH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조직판로지원 통합 플랫폼 ‘e-store 36.5(sepp.or.kr)’와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내친구’ 홈페이지 배너 링크를 통해 입주민들이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상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LH 오영호 미래혁신실장은 “‘내친구’와 ‘e-store 36.5’와 같은 사회적 경제 지원 플랫폼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입주민 주거 서비스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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