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설명회 통해 돌봄 사업 등 설명

구리시는 9일 갈매1단지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구리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구리시는 치매안심마을로 갈매1단지아파트를 지정하고, 9일 갈매사회복지관에서 ‘2019년 구리시 치매안심마을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갈매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체, 관리소장, 경로당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로 치매 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2030년에는 대한민국 전체노인의 10%인 127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리시도 지난 6월 기준 916명의 치매 노인들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관리를 받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치매 국가책임제를 중점으로 추진하는 등 치매는 이제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마련된 사업이다. 구리시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갈매1단지아파트에 오는 12월까지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치매안심마을뿐만 아니라, 구리시 전 지역에 적극 지원히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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