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안전사고 예방·에너지 사용 효율화로 관리비 절감 도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 서구는 둔산동 국화우성아파트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대전열병합발전(주), 씨엔씨티에너지(주)와 함께 관내 공동주택 지역난방 기계실에 대한 안전점검과 설비운용의 적정여부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구는 대전열병합발전(주), 씨엔씨티에너지(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사가 38개 단지 3만5000여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난방사업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기계실 무상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역난방 설비 운용에 앞서 설비점검 및 적정운용을 안내하고 비효율적 운용으로 인한 난방비 과다지출 예방과, 최근 열수송관 파열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기계실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구 주민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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