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대표 40여명 참석···주민들 편의 위해 저녁시간 시간으로

평택시는 주민들을 위해 저녁 시간을 이용해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평택시청>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경기 평택시는 1일 용죽지구 내 공동주택 주민대표들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을 이용해 ‘제2회 찾아가는 신규 아파트 주민교육’(일명 스타팅 아파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팅 아파트 주민교육은 평택시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운영하는 공동주택 주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신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운영의 이해를 돕고 주민대표의 역량을 강화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5월 30일 동삭센트럴자이 주민교육에 이어 이번 스타팅 아파트 행사는 용죽지구 내 ▲비전푸르지오 ▲비전아이파크 ▲센트럴푸르지오 ▲에듀포레푸르지오 ▲지웰푸르지오 ▲레이크푸르지오 등 총 6개 단지(4189세대) 주민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입주자대표연합회 나길수 사무총장으로부터 공동주택 운영에 필요한 관련 규정에 대한 강의와 지역난방공사 고객서비스처 이호철 팀장의 지역난방 특성 이해와 관리비 절약 사례 중심의 강의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대표는 “동대표로서 공동주택 운영 등에 대해 기초지식이 부족해 미숙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신규단지를 운영하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신규로 입주하는 공동주택단지는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관리규약을 숙지하지 못해 공동주택 초기 운영에 각종 민원과 입주민 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등 입주 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스타팅 아파트 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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