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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갇힘 사고 시 안전 대응 ‘주의’승강기 관리주체, 유지·관리 및 사고 대처 요령
승인 2019.07.09 10:18|(1252호)
이인영 기자 iy26@aptn.co.kr

전문가가 도어 개방
승강로에 추락방지조치

승강기 갇힘사고 현장,<아파트관리신문DB>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아파트 승강기에 갇힌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승강기 문을 강제 개방하는 과정에서 경비원이 추락해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져 안전조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 군포시 A아파트 기술직원 B씨는 2015년 12월 오후 3시경 ○○○동 25층 2호 승강기 내부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에 기계실에 보관 중이던 승강기 도어 해체 비상열쇠를 갖고 경비원 D씨와 함께 승강기 문을 강제로 개방했다. 그러던 중 승강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돼 갇혀 있던 승객은 하차했으나 25층 승강기 문이 자동으로 닫히지 않아 D씨가 몸의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1층에서 올라오던 승강기 위로 추락해 즉시 사망에 이르게 됐다.

이 사건으로 기전기사인 B씨와 관리소장 C씨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법정으로 가게 됐다. 더욱이 관리소장 C씨는 추락위험 안전조치 미흡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의 점도 더해졌다.

승강기 사고 대응 어떻게?

승강기 사고에 대응하는 업무를 하는 자는 승강기 도어를 강제 개방할 경우 추락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전문가가 이를 실시토록 해야 한다.

그 전에 강제로 열어야만 하는 경우에도 승강기에 사람이 여전히 갇혀 있는 것인지, 승강기가 다시 작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반드시 확인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승강로에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난간, 안전방망 설치 또는 안전대 착용 등으로 적절한 조치를 해 승강기 도어 강제 개방 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승강기 관리주체는 승강기의 기능 및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승강기 운행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자를 안전관리자로 선임해 해당 승강기를 관리하도록 할 수 있으나 그 경우에도 승강기 안전관리자를 지휘·감독할 의무를 부담한다.

승강기의 비상열쇠 사용과 관련해 보관 장소나 보관책임자를 지정하고 사용대장을 기록해야 하며 승강기 내부에 사람이 갇히는 등의 사고 발생을 대비해 그 업무 담당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이나 대처요령을 매뉴얼 등을 교육해야 한다.

또한 승강기 관리주체는 사업주의 업무를 대행하는 자로서 작업발판 및 통로의 끝이나 개구부로서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안전난간 등 또는 안전방망을 설치해야 한다.

안전방망을 설치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근로자에게 안전대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추락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승강기를 설치·조립·수리·점검 작업을 하는 경우 작업을 지휘하는 자를 선임해 작업지휘장의 지휘 하에 작업을 실시토록 작업을 할 구역에 관계 근로자가 아닌 사람의 출입을 금지해야 하며 그 취지를 보기 쉬운 장소에 표시해야 한다. 작업을 지휘하는 사람에게 작업 중 안전대 등 보호구 착용상황을 감시하는 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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