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한라비발디 등 22개 단지

개정 승강기·근로기준법에 대한 교육도

김형주 광인산업 회장과 수상한 관리소장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인섭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아파트 단지 내 환경정비 및 시설물 관리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관리소장들을 시상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인산업은 20일 서울 용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소속 관리소장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봄맞이 환경정비 및 시설물 안전점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매해 봄마다 이 경진대회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들에게 관리주체의 업무를 홍보하고 다시 한 번 철저하게 단지 내 환경정비를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줌과 동시에 다양한 항목을 심사하고 시상함으로써 관리소장들이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돼주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광인산업 전체 관리단지의 75%가 참여, 광인산업 본사 임직원 및 소장 협의회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방문점검을 실시해 상위 22개 단지를 우수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 우수상은 ▲송파한라비발디위례22단지 윤경란 소장 ▲LH강남힐스테이트 나창엽 소장 ▲은하수벽산 박충열 소장 ▲강변마을청도솔리움 노승복 소장 등 4개 단지가 수상했다.

또한 ▲공릉동현대성우 류성인 소장 ▲거성파스텔 김범상 소장 ▲대림우성 김태경 소장 ▲신정숲속마을아파트 박미영 소장 ▲염창한화꿈에그린2차 이규희 소장 ▲호계아크로리버주상복합 김성수 소장 ▲은행마을3단지SKVIEW 박봉암 소장 ▲은계센트럴타운 강길순 소장 ▲중흥S클래스 임승민 소장 ▲백송한신아파트 김종숙 소장 등 10개 단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동문굿모닝힐2차 이원영 소장 ▲서초네이처힐4단지 김태섭 소장 ▲염창삼성하나로 김정숙 소장 ▲여수학동프라임시티 주인호 소장 ▲목동트라팰리스 김익채 소장 ▲금강벤처텔 조충용 소장 ▲포항BTL 안영규 소장 ▲덕정보급부대 민간위탁 손종구 소장 등 8개 단지 관리소장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단지 환경정비에 우수한 관리소장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주인섭 기자>

이 가운데 송파한라비발디아파트는 조경 유지관리용역 업무범위 조정, 종합관리솔루션(ERP) 적용, 경비실 CCTV 설치,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공사 실시, 매주 수요일 단지 청소 등으로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리규약 개정을 위해 입주자 등의 공개 모집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온라인 입주민 설문조사 및 주민 설명회를 실시해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한 점과 작은음악회, 책나눔, 전통놀이 등 주민축제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돋보였다.

이날 우수사례를 발표한 윤경란 관리소장은 “앞으로 경비·미화, 조경, 승강기 등 유지관리용역업체들과의 월 정기회의를 통해 협력 상생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원만한 하자보수 및 골프연습실 공사, 조경 특화사업 확대로 입주민을 위한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광인산업 김형주 회장은 “좋은 관리란 입주민들의 재산과 시설을 안전하게 잘 보존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유비무환의 자세로 확인 점검을 철저히 해 나가는 것”이라며 “단지 환경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고 현대화된 시설을 새로 도입해 편리·안전하게 살아가는 가운데 재산 증식이 이뤄지길 바라는 입주민들의 관리에 대한 여망을 관리 목표로 삼아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집행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시상식 및 우수사례 발표 후에는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이선순 전문이사의 개정 승강기안전관리법 주요 내용, 노무법인 원 홍지석 노무사의 개정 근로기준법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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