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갇힘 사고 가정해 관리주체 대응절차 안내

광명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광명시는 1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에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승강기 설치 증가와 더불어 사고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승강기 사고 시 초기대응 능력 제고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명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유지관리업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훈련에는 공동주택 및 대규모점포의 승강기 관리주체, 시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청 본관 승강기 현장에서 승강기 내 이용자 갇힘 사고를 가상으로 설정한 후 관리주체의 대응 및 신고, 119구조대 및 유지관리업체의 현장 출동과 구조과정을 그대로 연출하는 등 현장중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기존 틀에 박힌 형식적 훈련을 탈피해 실제 사고가 난 것처럼 연출해 승강기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범훈련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되고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1회성 훈련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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