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후 보수보강 방안 제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평택시는 관리주체가 없어 시설물 관리 및 보수보강이 힘든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공동주택의 기능 유지와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14일부터 2019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은 7개 단지 20개동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법’ 및 ‘평택시 공동주택관리 지원조례’에 따라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실시하며, 안전점검 전문기관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의뢰해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균열 등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점검 완료 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방안을 제시해 주민들이 공동주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안전점검을 무료로 진행하고 컨설팅함으로써 안전관리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13년부터 65개 단지 139개동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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