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아파트 등 68곳의 도로·하수도 등 대상

지난해 단지 내 낡은 도로를 보수한 성남시 정자동 상록마을라이프아파트 <사진제공=성남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성남시는 아파트 단지 내 낡은 공동 시설물 보수·교체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67개 단지에 28억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 신청한 68개 단지의 103건에 대해 서류 검토, 공동시설물 현장 조사,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태평동 태평아파트 등 12개 단지는 지상 주차장과 도로 보수를, 분당동 장안타운건영2차아파트 등 13개 단지는 하수도 준설·보수 작업을 한다. 성남동 현대아파트 등 6개 단지는 옥상 출입문에 자동 개폐 장치를 설치하고, 하대원동 아튼빌아파트 등 5개 단지는 물탱크를 보수한다. 분당구 야탑동 목련마을 한신아파트 등 2개 단지는 녹물이 나오는 노후 급수관을 교체한다. 단대동 낙원아파트 등 32개 단지는 경비실에 냉·난방기를 설치한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28억원의 보조금을 정자동 상록마을라이프아파트 등 54개 단지에 지원해 도로, 주차장 보수 등 79건의 낡은 시설물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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