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계단 등 4곳 금연구역으로

포천아이파크2차 입주민 등이 금연아파트 현판 가림막을 걷어내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포천시는 13일 포천아이파크2차아파트에서 보건사업과장, 입주자대표회장, 길대성 관리소장, 노인회장 등 입주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거주세대 과반수가 동의하고, 신청하면 공동주택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곳 전부 또는 4곳 중 일부를 금연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포천아이파크2차아파트는 전체 입주민 중 73% 동의를 얻어 공동생활공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포천시 보건소장은 “공동생활공간에서 금연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정착돼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금연아파트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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