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소통 활성화 등 약속

학회 창립 30주년 행사 계획

김영주 한국주거학회 신임 회장. <사진제공=주거학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주거학회 제22대 회장으로 김영주 중앙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교수가 1일 취임했다.

김영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에 학회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한 책임감과 다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보다 내실 있고 유익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회원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각적인 채널로 소통하겠다”며 “학회 발전을 위해 한결 같은 자세로 봉사하고, 주거학 분야의 선도적 학술적 단체로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제22대 회장단에서 진행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계획으로 ▲창립 30주년 행사 ▲학회 운영의 효율화 ▲주거학회논문집 투고율 확대 ▲신진 학자들의 참여 유도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대비하고자 회원 의견 수렴용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타 학회 및 기관 등과 협력해 최근 주거 관련 이슈에 대한 공동학술세미나, 심포지움, 해외석학 초빙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학회 업무의 전반적 운영관리 거점공간이 사무국 확보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재정 확보를 위한 학술연구용역 유치 방안 마련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해는 주거학회논문집의 평가가 있는 해이기도 하다. 이에 회원들의 논문투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인용지수 확대 등을 통해 주거학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논문집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회장은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신구 회원들 간의 균형 잡힌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문적으로도 융복합 추세가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거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관심 있는 신진 학자들의 참여와 연계를 통해 주거학 분야의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대적 흐름에 맞는 주거학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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