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용시설물 보수 등 4개 분야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5일 등 2회에 걸쳐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4개 분야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42개 단지를 선정, 총 4억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난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52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CCTV, 자전거 보관대, 주민운동시설 등 단지 내 ’노후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사업’에 무궁화아파트 등 13개 단지 1억원 ▲불특정 다수의 통행이 가능한 아파트 ‘주 관통도로 보수 지원 사업’에는 녹원아파트 등 3개 단지에 1억원을 지급한다.

또한 관리비 절감, 친환경‧녹색사업, 재난 및 안전관리, 생활공유사업, 문화‧교양강좌, 마을주민화합, 주민갈등해소, 소통사업을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해 이웃 간 소통 확대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오량마을마루미아파트 등 13개 단지에 8000만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단지 내 에너지 절약 시설 개선을 통한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 고효율 LED전등 설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빗물 재활용시설 등 절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에는 관저리슈빌아파트 등 13개 단지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관리비 절감 및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구 주민의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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