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브리핑서 지원대상 등 계획 발표

8일 부천시 양완식 주택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부천시는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사업’을 추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정 브리핑을 8일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양완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부천시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종합계획 수립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 단지 선정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단지 선정 ▲도시재생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사업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해 주거환경개선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으로, 총 11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도로·보도 및 하수도 보수공사 등 공용부분과 긴급 보수가 필요한 담장·옹벽 보수 등으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55개 단지는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아파트에 비해 관리 사각에 있는 다세대 및 연립 등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보수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 경과한 다세대 및 연립주택이다. 총 4억12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지 내 도로 등 보수공사 시 보수 사업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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