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발전 공로 표창장 수여 등···집합건물 관리체계 확보 당면 과제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가 지난 23일 사단법인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집건협>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사)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는 23일 11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유관단체 및 관련 학회, 기업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발대식 및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는 우리나라 집합건물 및 상업용 건축물 관리 시장의 급격한 확대와 관리구조 및 환경의 변화, 자산관리 환경의 변화, 초고층, 초대형 건축물의 빠른 증가 등 집합건물관리 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에 직면해 새로운 관리체계 구축과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 비영리 사단법인 법무부 인·허가를 2019년 1월 7일부로 취득함에 따라 법원 등기절차를 마쳤다.

특히 집합건물관리 산업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집합건물관리 구조나 시장은 날로 악화되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나 전문성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어 이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집건협 정일득 부회장이 표창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집건협>

정기총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축사를 대신해 “다양한 유형의 집합건물관리 산업에 있어서 관리품질 개선과 전문성 강화란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 집합건물 관리에 안전을 확보해 미래 집합건물 100년 시대를 열어 달라”고 주문했다.

정중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집합건물이 가장 편리하고 생활하기 좋은 삶의 공간으로 기능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관리 철학으로 표준화된 집합건물 관리체계 확보와 매뉴얼화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아파트주상복합관리자등의모임 서울남부지역 회장을 맡고 있는 조길익 이사는 “건축물은 인간에게 필요한 주거, 문화, 예술, 쇼핑, 생산 등의 기반시설이며, 일상적인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삶의 무대”라며, “날로 전문성을 요구하는 집합건물관리 체계의 합리적인 정비와 인력개발시스템 확보는 건축물 관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협회 발전에 공로가 큰 정중해 회장과 정임득 부회장, 조길익 이사가 국회 상임위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원동일 부회장과 정용우 사무총장은 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에 앞서 회계관리프로그램 홍진데이터의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두 회사 간 상호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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