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도·가스 절감률 등 평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시는 공동주택의 저탄소 생활실천 운동 확산과 자율 참여를 위해 2018년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을 추진한 결과 766개소 아파트가 참여했으며 16개 자치구‧군의 평가 및 그린아파트 인증 평가위원회를 통해 7개 그린아파트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는 학장삼성2차아파트(사상구), 우수는 광안협성엠파이어아파트(수영구), 삼창그린타운(영도구), 장려는 태평양아파트(금정구), 함지그린아파트(영도구), 유진대림아파트(서구), 신평현대아파트(사하구)로 선정됐다.

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상장 및 그린아파트 인증 현판이 부착되고 저탄소 생활 실천 사업을 위한 사업비로 총 12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은 2011년부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평가기준은 전년도 대비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절감률,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재활용 분리수거율 등의 객관적인 자료와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 및 주민 노력도 등 10개 항목이다.

지난해 그린아파트 인증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기‧가스‧수도 절감률 및 승용차 요일제 등으로 1만3911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시민 실천 의식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린아파트 인증 사업이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 및 온실가스 감축, 주민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이 수반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으므로 올해에도 많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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