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최대 500만원 지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이웃 간 소통하며 상생하는 주거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공동주택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공동체 활성화사업이며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혼합(사업유형 2개 이상) 분야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며 공동주택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소재지 구·군의 담당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5월 중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며, 사업에 선정되면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단, 신규 단지는 10% 이상, 2회차 지원 단지는 20% 이상의 사업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공고문은 부산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주택정책과나 각 구·군 공동주택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참여단지 수는 2017년 18개, 2018년 34개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시는 입주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함께 노력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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