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호점 개관···임직원이 공사 참여·도서기부

이도주공2, 3단지 경로당 관계자 및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건설>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 8일 제주 이도주공2,3단지아파트 내 경로당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81호점의 개관식을 가졌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타 도서관이 필요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개관식에는 한화건설 임직원 30여명, 이도주공2,3단지 재건축 조합장 등 지역 주민들 50여명이 참석해 함께 도서관 설립을 축하했다.

한화건설은 이번 꿈에그린 도서관(제주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제주도와의 오랜 인연을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만드는 꿈에그린 도서관은 임직원들이 직접 도서관 조성을 위해 기존 공간 철거와 내부 공사, 붙박이장 조립 페인트칠 등 공간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다. 또한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는 ‘도서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도서를 기부하며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도서관 조성 활동은 한화건설 임직원들에게도 건설 기술자로서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단순한 물품 전달이나 금전적인 기부 활동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건설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도 생긴다는 평가다.

이날 사회공헌에 참여한 한화건설 전승호 상무는 “꿈에그린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과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도 제1호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에 이어 2호점, 3호점 등 지속적인 시설 확대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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