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장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획 강조

'손 뜸으로 커뮤니티하다' 표지 <이미지제공=한국주거문화정보협회>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사)한국주거문화정보협회(구 한국주택전산정보협회, 회장 진승한)는 최근 공동주택 커뮤니티를 위한 책 ‘손 뜸으로 커뮤니티하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저자인 진승한 회장의 수지침에 대한 연구와 관리소장 및 사회복지사로서 노인정과 요양원 등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를 통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손 뜸 요법을 동의학의 원리로 설명하고 있다.

책은 입문자를 위해 일상생활에서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하고 간편한 손 뜸’ 요령을 소개하고 있으며, 체험과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손 뜸의 근본 원리가 되는 ‘손의 14기맥’과 ‘음양오행 및 보사법’에 대한 공부가 가능하다. 이러한 기맥과 오행의 원리 등을 응용해 자신의 체질과 건강을 감안한 ‘맞춤형 손 뜸 혈 자리’를 취혈하는 손 뜸 처방법과 ‘장부의 허증’에서 비롯되는 주요 질병에 대한 손 뜸 혈 자리를 함께 싣고 있다.

또한 고령사회임에 따라 건강을 주제로 하는 차세대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서 ‘손 뜸 봉사’와 ‘손 뜸 강좌’를 근무 단지에 제안할 수 있도록 제안서와 프로포절 예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손 뜸을 매개로 해 공동주택 커뮤니티의 관찰자 내지 방관자가 아닌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기획자이며 리더로서 관리소장의 역할수행 동기를 부여하고자 자신의 경험에 비춰 강조하고 있다.

진승한 회장은 “이 책은 단순히 대체의학에 대한 소개가 아닌 관리소장으로서 노인정에서의 손 뜸 봉사를 통해 입주민과의 강력한 유대를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리업무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손 뜸 요법을 배워 입주민들에게 봉사와 지도를 실천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주거문화정보협회는 아파트 경리 자격 검정시험을 비롯해 취약계층 무료 아파트 경리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명칭을 한국주택전산정보협회에서 한국주거문화정보협회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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