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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서비스 NCS 개발로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기대”KHSS‧주거학회, ‘2019년도 주거서비스포럼’ 제1회 정책세미나
승인 2019.03.06 11:08|(1234호)
서지영 기자 sjy27@aptn.co.kr

“주거서비스 확산 대응 생태계 조성 시급” 제언도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KHSS)와 한국주거학회가 공동주최한 ‘2019년도 주거서비스포럼’ 제1회 정책세미나에서 발제자 및 토론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KHSS)는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 및 ‘2019년도 주거서비스포럼’ 제1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국주거학회와 공동주최로 열렸다.

‘주거서비스와 NCS’를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는 ▲윤영호 LH토지주택대학교 교수의 ‘주거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생태계’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의 ‘주거서비스 NCS 개발과 의의’ 발제로 진행됐다. NCS(National Compentency Standard, 국가직무능력표준)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을 말한다.

발제자들은 주거서비스 NCS가 개발되는 가운데, 향후 주거서비스의 확산에 대응해 서비스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고, 이에 부응한 관련 일자리가 본격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영호 교수는 “주거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주거서비스의 개념 확립과 제도적 측면, 프로그램 기반이 도달할 수 있는 수준 등을 객관적으로 짚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주거복지분야의 생활지원서비스 핵심내용과 주요 쟁점인 일자리 창출, 주택관리, 주거서비스,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법, 제도적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공간복지와 주거서비스의 결합을 산업화 방향으로 이끌어내고 서비스 영역이 산업 전반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 조성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교수는 “주거서비스 플랫폼은 주거서비스의 본질을 이해하고 시스템화에 집중하되, 다양한 주거서비스의 상호작용과 함께 서비스의 이식과 배양이 가능해야 한다”며 “서로 끌어오고 촉진시키는 플랫폼 디자인과 주거서비스의 상호작용이 창출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오정 교수는 “2018년 개발된 NCS는 올해 3월경에 고시될 예정이고, 여기에 주거서비스(소분류)-주거서비스지원(세분류)이 포함된다”며 “주택관리는 ‘영업판매’ 대분류에 들어가 있고 주거서비스는 ‘건설’ 대분류에 들어가 역할과 영역의 구분이 필요하고, 교차되는 것은 나중에 영역이 새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권 교수는 “주거서비스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 그리고 청년, 고령자, 장애인 등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한 계층의 증가 등으로 인해 국내 산업이나 정책이 주택 공급에서 주택의 질 관리로 패러다임이 변해가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거기본법 등 이와 관련한 법들이 제정됐고, 민간임대주택의 주거서비스인증 등으로 주거서비스 관련 분야 산업들도 존재하고 있으나 표준화된 고유한 직군으로 정리되지 못하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존재하고 있었다”고 전한 뒤, “이제 주거서비스 NCS가 개발됨으로써 국가가 인정하는 표준화된 직무로서 자리 잡고, 기업체의 채용, 배치, 승진이나 교육기관의 교과과정 개발, 나아가 관련 자격증(국가공인 주거복지사)의 배치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권 교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유망 직업군인 주거서비스 분야가 이번 직무 개발을 통해 더욱 산업이 활성화되고 민간, 공공 모두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교수는 NCS개발 분야 주요 사업체 종사자들을 소개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 함께 주택관리기업으로 우리관리(주)를 소개하기도 했다. 권 교수는 “주택관리는 하드웨어적 측면의 운영인 유지관리와 소프트웨어적 측면의 생활관리로 업무가 구분되는데, 주거서비스지원은 주로 생활관리 측면의 업무에 해당한다”며 “우리관리의 커뮤니티직은 총 355명으로 주로 사원급이 대다수”라고 전했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은 하성규 KHSS 상임대표(한국주택관리연구원 원장)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경옥 충북대학교 교수, 박지영 대우건설 부장,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지영 대우건설 부장은 “주택관리도 주거서비스라고 생각되는데, 중복되는 부분에 대한 역할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공공과 민간, 제3섹터가 서로 협력 방안을 찾아간다면 주거서비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의 창의성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일 수 있고,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적용한다면 주거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생활편의 욕구를 해소하고 주거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KHSS)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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