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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전문 관리 사업 환경 구축에 노력”한국주택관리협회, 제30차 정기총회···제14대 회장에 조만현 협회수석부회장 선출
승인 2019.02.28 18:27|(1234호)
이인영 기자 iy26@aptn.co.kr

감사에 정동식·김홍철 대표이사 선출

한국주택관리협회는 27일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인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공동주택 관리 사업자 단체인 (사)한국주택관리협회는 27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 3년간 협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으로 조만현 동우씨엠 대표이사(한주협 수석부회장)를 선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연구과제 발표 및 오찬의 시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김한준 제10·11대 협회장을 비롯해 한국주택관리산업연구원 박종두 원장, 이창섭 협회 고문변호사, 고병석 고문회계사, 김태화·설창욱 자문위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노병용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간 협회장 임기를 수행하면서 협회 법정단체화에 매진했음에도 이루지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정부 등에 사업자들의 존재, 역할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차기 집행부가 협회 법정 단체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회원사들의 참여 및 협회 활성화와 공동주택 관리 사업자들의 사업 환경 변화에 큰 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림주택종합관리 김보영 대표이사(왼쪽)가 노병용 협회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이인영 기자>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경선 선거관리위원장(서일개발 대표이사)의 진행으로 제14대 회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회장 후보에는 정동현 서림주택관리(주) 대표이사, 조만현 동우씨엠(주) 대표이사가 입후보한 가운데 1·2차 투표(1차 41명 투표, 정동현·조만현: 각 20표/1표 무효, 2차 40명 투표, 정동현: 19표, 조만현: 21표)를 거쳐 조만현 동우씨엠 대표이사가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 후보에는 장동식 대경종합관리(주) 대표이사와 김홍철 대원종합관리(주) 대표이사 2명이 등록한 가운데 참석자들의 동의로 투표 절차를 생략하고 당선됐다.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신임 회장에 위임, 조만현 신임회장은 수석부회장, 부회장, 이사 선임동의안을 다음 이사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9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한국주택관리협회 제14대 협회장으로 조만현 동우씨엠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이인영 기자>

조만현 신임 회장은 “회원사 대표들이 갖고 있는 지혜를 모아 3년간 협회장으로서 공동주택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앞으로 회원사들의 길벗이 돼 협회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 공동주택의 전문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협회가 중심돼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만현 신임 회장은 ▲한국주택관리협회 위상 강화 및 협회 사무국 전문성 강화 ▲주택관리협회 법정단체화 추진 ▲사업자 선정지침 개정·부가가치세 영구 면제 등 공동주택 사업 환경에 맞지 않는 각종 법령 제도개선 ▲회원사 수익기반 확대 및 다변화 추진 ▲표준위탁관리수수료율 제정 ▲총액도급제 관리방식 도입 ▲공동주택 3자 협의체 구축 ▲공동주택 부조리 척결 위한 정화 운동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국주택관리협회 노병용 협회장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조만현 14대 협회장이 당선 축하를 나누고 있다. <이인영 기자>

이와 함께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실적 보고, 결산보고 및 예산 결산서 의결, 감사보고,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한주협은 2019년 사업계획(안)을 통해 올해 공동주택관리업 사업 환경 개선으로 주택관리업의 전문화·선진화를 도모함을 목표로 ▲현실에 맞지 않는 공동주택 관련 법규 및 제도 개선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의한 협회 법정단체 설립 추진 ▲회원사 대표 및 관리직원 직무 및 소양교육 실시 ▲협회 연구원 활성화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주택관리업 등록요건·위탁관리방식 개선해야

2부 행사에서 박종두 한국주택관리산업연구원 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연구한 ‘주택관리업의 선진화를 위한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선방안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박종두 원장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인영 기자>

박종두 원장은 “이 연구는 주택관리업 경영의 합리화와 관리업의 산업으로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현행 공동주택관리법령 하에서의 주택관리업 경영에 따른 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점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의견수렴에 참여한 업계는 주택관리업자의 열악한 현실과 관리서비스 질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며 “비합리적인 주택관리업 등록요건, 주택관리업자 선정과 위탁관리 형태의 개선, 주택관리업과 고용의 안전을 위한 위탁관리기간 및 위탁관리수수료 등이 중점 거론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개선점으로 ▲주택관리업 등록요건 중 비현실적인 기술 인력의 삭제(현행 전기산업기사 1인, 열관리산업기사 1인, 가스기능사 1인, 위험물관리기능사 1인→전기산업기사 1인, 건축기사 1인, 조경기사·정보처리기사 중 1인) ▲주택관리업자 선정과 위탁관리 형태에 대한 개선으로서 사업자 선정지침의 폐지와 위탁관리방식의 표준화 ▲주택관리업과 고용의 안정을 위한 최단 위탁관리기간(3년)의 법정설정 및 위탁관리수수료의 일반관리비 항목으로의 편입 등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이러한 점들을 개선한다면 주택관리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주택관리업의 산업화로의 진입에는 주택관리업의 등록요건 및 사무집행 등과 관련해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이 같은 개선점이 실효성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위탁관리방식의 표준화, 위탁관리표준계약서의 마련, 표준관리수탁수수료제도, 주택관리업자 단체의 공익법인화 등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한주협은 협회 발전에 기여한 이창섭 고문변호사, 고병석 고문회계사, 김태화 교육정책자문위원, 설창욱 대외정책자문위원, 이상구 법제전문위원, 김정인 연구전문위원, 양대성 홍보전문위원 등 고문·자문위원들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했다.

 

※ 조만현 신임 회장 프로필
· 1982 경산고등학교 졸업
· 1986 경북대학교 졸업
· 1998 대구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석사과정 졸업(부동산학과)
· 2014 대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도시학과 부동산학)
· 1989 해병대 중위 전역
· 1996.09.  화성산업(주) 주택개발본부 과장 근무
· 1999.02~현재  동우씨엠㈜, ㈜동우라이프산업, ㈜동우씨엠건설 대표이사회장
· 2009.03~현재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위원
· 2015.12~현재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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