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검사 실시·보험 가입·안전관리 등 확인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파주시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이 설치돼 있는 공동주택 206개 단지의 놀이시설 396곳이 대상이며 자체 및 합동점검을 우선 실시하고 불합격 및 안전사고 발생 시설은 하반기에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의무사항인 자체 정기시설검사, 보험 가입 및 안전관리 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바닥재와 놀이기구 등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파주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사용금지 조치 및 보수 계획을 수립해 추진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보수비용 부담 등으로 추진이 어려운 단지는 노후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보수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기별 정기검사와 안전교육, 보험만료 갱신 등 관리사항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안전관리 의무 미이행 단지에 시정명령, 이용금지 조치와 지속적 관리점검을 할 예정이다.

파주시 이영선 주택과장은 “관내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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