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분리 배출 참여 제고

인천 동구 RFID 방식 음식물류 폐기물 용기. <사진제공=인청 동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 동구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용기(RFID 종량기) 세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의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용기는 여러 세대가 함께 사용하고 외부에 노출돼 있어 여름철에는 악취와 해충의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동구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용기를 청결히 유지해 음식물류 폐기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음식물 분리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척비 지원에 나섰다.

수거용기 세척비 지원은 위탁처리를 희망하는 모든 공동주택에 지원하며 총 세척 사업 금액의 50% 이내를 지원한다.

수거용기 1개당 최대 지원 금액은 1500원 이내로 지원횟수는 최대 18회 이내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22일까지 세척신청서와 법인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동구청 자원순환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동구 관계자는 “다음달에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수분으로 인한 부패 및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동 탈수기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식물류 폐기물로 인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는데 앞장서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