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쓰레기 줄이기 4개년 종합계획’ 시행

강북구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강북구는 생활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민선 7기 강북구 쓰레기 줄이기 4개년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북구는 지난 4년간 청결강북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을 1일 수거체계로 전환, 소형 공동주택에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거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또 음식물 종량기와 감량기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2014년 대비 음식물쓰레기는 14.6%를 감량, 생활쓰레기는 재활용분리수거 캠페인 등을 벌여 10.4%를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30일에는 쓰레기 없는 청정도시 조성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전부서장이 참여하는 ‘생활쓰레기 최소화 4개년 종합계획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2022년까지 4년간 생활쓰레기 30% 감량을 목표로 생활폐기물의 처리 및 수거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는 음식물 종량기와 감량기를 총 431대, 지역 내 공동주택의 80%까지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관련 예산을 확보한 뒤 ‘강북 RE&UP사이클 플라자 조성’, ‘공공기관 재활용정거장(클린하우스) 설치’, ‘인공지능(AI) 재활용 회수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민의 올바른 분리배출 의식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홍보정책을 병행함으로써 민·관이 함께하는 청결강북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또 주민들이 분리배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용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청소행정과(02-901-6764)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생활쓰레기의 지속적인 감량을 통해 청정도시 강북구를 이뤄나가겠다”며 “쓰레기 감량에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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