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 공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경상남도는 일상 속 불편함과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도민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 실험(일명 ‘리빙랩’, Living Lab)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민 공모로 추진되며, 공모분야는 기획과제와 자율과제로 나누어진다.

기획과제는 도심지 골목길 주차문제, 미세플라스틱 문제, 쓰레기 문제, 공동주택 문제(층간소음, 흡연), 청년문제 분야이고, 자율과제는 그 외 도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풀어가야 할 문제 또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의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분야다.

총 15개 내외의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게는 건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총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19일까지다.

신청자격은 사회(생활)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도내 등록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다. 등록되지 않은 청년단체는 등록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와 컨소시엄 구성 후 참가 가능하다.

경남도가 공모하고 있는 리빙랩. <자료=경남도청>

또한 경남도는 사회혁신 실험(리빙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제안서 컨설팅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 참여 해야만 공모 신청이 가능하므로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반드시 사업설명회에 참여해야 한다.

사업설명회 참여는 오는 20일까지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으로 전화(055-211-4755) 또는 이메일(kimjh06@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회혁신 실험(리빙랩) 프로젝트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리빙랩 실험의 우수사례가 사회혁신의 롤 모델이 돼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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