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무관리단지 지원 신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고양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 공동주택의 장수명화를 실현하고자 ‘2019년 공동주택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비의무관리단지에 대한 지원 항목을 신설해 소규모 공동주택의 지원을 강화하며, 사업예산 약 21억7400만원 중 공용노후급수관 교체에 10억5400만원, 일반보조금 지원에 10억원, 준공 후 15년 경과한 비의무관리단지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총사업비, 세대수, 공사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신청 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 항목은 ▲옥외공용급수관 교체 ▲경로당 개․보수 ▲옥상방수 ▲옥상비상문 설치 ▲아스팔트 포장 ▲보도블럭 교체 등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와 고양시 공동주택정보마당(apt.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3월 15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고양시 공동주택정보마당을 통한 인터넷 접수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 사업으로 공동주택의 노후된 시설을 보수해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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