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신청 접수···단지당 최대 1000만원 지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 금정구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19년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이 경과하고 최근 5년 이내에 지원금을 받지 않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지원 대상사업은 ▲단지 내 도로, 보도 및 보안등의 보수 ▲단지 내 하수도 준설 및 보수 ▲공중화장실·옥외체육시설·조경시설·주차장 등 보수 및 담장 허물기 사업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옥상방수 등 공용 부분의 방수공사 ▲대형 장비가 필요한 수목의 전지 및 해충 구제 등이다.

금정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간 53개 단지에 3억여원의 지원금을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수 등에 지원했으며, 올해는 보다 많은 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5000만원을 증액한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 단지별로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금정구는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현장 확인 후 공동주택 관리 지원 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 지원 단지 및 지원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다음달 15일까지 지원금 신청서, 사업계획서(현장사진, 도면, 사업비산출내역, 설계도서 포함),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 및 의결을 증명하는 서류, 자체자금 부담능력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금정구청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와 신청서 서식은 금정구청 홈페이지 상단 ‘정보공개’ 메뉴 중 ‘공지/입찰/고시’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정구는 “구민의 62%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지난해 8월 공동주택관리지원팀을 신설하고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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