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 서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성과를 담은 사례집 ‘함께 소통하는 우리 아파트 이야기’를 제작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8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아파트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입주민 모두가 동참해 마을 축제, 문화교양 강좌, 관리비 절감 캠페인, 친환경 프로그램, 안전대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단절된 이웃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서구는 공동주택 내 각종 갈등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21개 단지에서 총 37회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입주민으로부터 높은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자료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초기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의 사업 사례와 성과, 개선 사항, 입주민 소감 등을 담고 있어 향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추진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이웃 간의 소통 강화와 갈등 예방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